• 번호 : 3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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• 작성일 : 2015.02.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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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집증후군 유발 5종 자제 사용금지

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접착제, 페인트 등 실내 건축자재 10% 가량이 오염물질 방출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.

환경부는 실내 건축자재 중 50개 제품에 대해 오염물질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, 5개 제품이 기준치를 초과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사용제한을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.

50개 제품 중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1개(접착제), 톨루엔은 4개(페인트 1, 접착제 2, 일반자재(벽지) 1) 제품이 기준을 초과했다. 폼알데하이드는 기준을 넘은 제품이 없었다.

방출기준을 초과한 오염물질 중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접착제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4배 이상, 톨루엔은 페인트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6배 이상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.

이번에 사용이 제한되는 제품은 ▲쌍곰의 접착제 '스톤픽스' ▲건설화학공업의 '제비표페인트 KCI 프로아 #500 No.19 오텀 그린' ▲헨켈테크놀러지스 접착제 '파텍스 PL60' ▲대흥화학공업 '돼지표본드 D5250' ▲매직픽스 벽지 '포인트디자인시트 DPS-7' 등이다.

환경부는 앞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국민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에 판매 중인 3350개 실내 건축자재에 대한 오염물질 방출량을 조사, 기준을 초과한 257개 제품에 대해 사용을 제한했다.